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이 개인정보 보호 및 안전 정책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바람직한 앱 이용 문화를 형성해 나가고자 2020년 상반기 투명성 보고서(조사 기간: 2020년 1월 1일~6월 30일)를 발표했다.
틱톡 투명성 보고서는 사용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업계에서 가장 책임 있고 투명한 기업이 되고자 하는 틱톡의 의지를 담고 있다. 대중이 궁금해할 만한 ▲콘텐츠 심사 ▲알고리즘 ▲개인 정보 보호 정책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보고서 전문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상반기부터 반 년 단위로 공개하고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발간이다.
- 강화된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으로 부적절한 콘텐츠 삭제 및 신고 활성화
틱톡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및 서비스 약관에 근거해 이에 부합하지 않는 사용자의 콘텐츠를 신속하게 삭제 조치하고 있다. 올해 들어 틱톡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정책은 한층 강화되었다. 2020년 상반기 전세계에서 삭제된 동영상은 총 104,543,719건이고 이는 틱톡에 업로드 되는 전체 동영상의 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 가운데 사용자가 보고하기 전에 틱톡이 자체적으로 발견해 삭제한 동영상은 96.4%이며, 90.3%는 영상이 다른 사용자들에게 공개되기 전에 삭제되었다.
- 안전한 커뮤니티 보호를 위해 신규 정책 도입
틱톡은 유럽연합이 시행하고 있는 허위정보에 대한 실행 상 규약을 적극 지지하고, 온라인 상 아동 성착취 및 학대 퇴치를 위한 자발성 원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틱톡은 보다 건전한 앱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앱 내에서 발견한 허위 정보를 쉽게 신고할 수 있는 방법을 도입했으며 사용자들 스스로 부적절한 콘텐츠를 신고 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기후 변화에 대한 잘못된 정보 등 허위 콘텐츠의 검증에 도움이 되는 사실 확인(팩트 체킹) 프로그램도 8개 지역에 도입했다.
- 건전한 온라인 문화 확산 위해 노력… 사용자 눈높이에 맞는 교육적 콘텐츠 개발
틱톡은 틱톡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했다. 코로나19 이후에는 앱 내 안전 센터 페이지를 통해 공인된 정보를 제공했으며, 세계보건기구, 국제적십자연맹, 인도 유니세프 등 공중 보건 단체와 라이브 스트리밍 및 해시태그 챌린지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건전한 온라인 문화 확산을 위해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자체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안전 및 보안 정책을 사용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 안전 영상 시리즈를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미디어 문해력 및 잘못된 정보에 대한 사용자 교육을 목적으로 동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 청소년 보호 기능도 강화
틱톡은 지난 5월 청소년과 그의 가족들이 올바른 계정 보안 관리 방법을 익히고 안전한 서비스 이용법 및 관련 기능을 숙지할 수 있도록 청소년포털(Youth Portal)을 개설했다. 또한 부모들의 틱톡 계정과 십대 자녀들의 계정을 연결하는 세이프티 페어링(Safety Pairing)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자녀가 이용 가능한 콘텐츠 범위 설정과 하루 이용 시간을 제한하는 스크린 타임 관리에 부모가 관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틱톡은 다이렉트 메시징(DM)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연령을 만 16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유해하고 폭력적인 콘텐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모든 사용자의 사적인 사진의 전송을 차단함으로써 부적절한 콘텐츠 생성 방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전문가,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 강화
틱톡은 외부 전문가, 비영리단체 등으로부터 다양한 피드백과 의견을 얻고자 2020년 상반기 동안 글로벌 파트너십을 다수 체결했다. 온라인 상에서의 아동 성착취 및 학대 문제 해결에 일조하고자 미국 민간기구인 실종 아동 및 학대 아동을 위한 전미 센터 및 WePROTECT Global Allianc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인도에서는 온라인 상의 안전 실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인도 데이터 보안 협회와 파트너십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