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TikTok)이 한국생명의전화와 9월 1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이하여, 추진해 온 ‘사람사랑 생명사랑 캠페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진행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관 보유 자원을 통한 소통 ▲사회공헌활동 홍보지원 ▲생명사랑 스트레칭 챌린지 등 생명존중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생명의전화 하상훈 원장은 “모두가 힘들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기에 SNS를 통한 소통은 필수요소가 되었다”며, “틱톡과 함께 국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고,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동근 틱톡 공공정책 상무는 "틱톡은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활발한 숏폼 동영상 플랫폼의 장점을 활용해, 생명존중 자살예방 문화를 확산하고 사람사랑 생명사랑 캠페인을 홍보하는 데 적극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생명의전화는 틱톡과 함께 “생명사랑 스트레칭 챌린지”를 통해 자살예방은 어려운 일이 아닌, 누구나 함께 지켜나가야 하는 소중한 일임을 다양한 연령층과 9/6부터 7일간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생명의전화는 2006년도부터 매년 세계 자살예방의날(9월 10일)을 맞아 전 국민 인식개선 캠페인인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국내 자살률이 감소하기를 바라는 의미로 올 해는 ‘하루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 수_37.5KM’를 환산한 거리를 걷는다. 매년 약 3만 명이 참가, 14년간 29만 4000명이 함께했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한 장소에 모이지 않고, 언택트로 각자 걷고 싶은 어디서나 걸음을 통한 자살예방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틱톡은 홈페이지에서 자살방지 핫라인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단체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한국생명의전화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